(칼럼) 골프 연습과 레벨 향상 관계 이해

골프를 배우면서 연습과 레벨 향상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다. 연습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레벨이 향상될 거라는 예상을 했었는데 그렇지가 않았다. 다른 레저 스포츠와 다른 점이 있는데 연습을 하면 할수록 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맞는데 향상 과정이 유쾌하지 않다. 위 그래프처럼 서서히 실력이 상승한다. 물론 향상되는 실력 범위는 배운 내용이다. 연습량이 최대치에 도달하여 배운 범위의 최고조에 도달하는 순간 자만을 하게 되는 것일까. 이러한 연습과 레벨 향상과 자만에 빠지는 패턴은 여느 레저 스포츠와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해 본다. 그런데 골프는 연습 목표치에 도달하여 그 목표치에서 약간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순간 갑자기 실력이 바닥까지 급하락 하며 배운 내용이 초기화가 되어 버린다. 처음에는 뭔가 잘못된 걸까 하는 생각에 정신없이 스윙을 해보지만 좀처럼 최고조에 달했던 실력으로 회복되지 않는다. 그래서 천천히 배운 내용을 되짚어가며 다시 초심의 마음으로 스윙 연습을 시작한다. 그러면 목표치의 최고조에 도달했던 그 순간에 어느 순간 배웠던 동작을 하나도 적용하고 있지 않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점점 공이 좌우로 날아가는 횟수가 많아지며 그 좌우 폭은 점점 넓혀진다. 심지어 위와 같은 그래프의 반복적인 경험은 하루에 여러번 경험하는 경우도 있는 거 같다. 이말인 즉슨, 경험이 초기화되었다는 걸 인지하여 초심의 마음으로 스윙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을 거 같다. 하지만 처음 배운 내용의 목표치에 도달했을 때와는 다르게 두번째, 세번째 초심의 마음으로 연습 후 목표치에 도달하기 까지는 처음보다 조금 더 빨리 도달하는 거 같다. 그러면서 배운 동작들 중 몰랐던 동작을 알게 되고 동작과 동작 간의 연결 동작과 원리를 이해하게 되는 순간도 있다. 심지어 그러한 연습 과정 중에 무언가 반짝하는 원리를 이해하는 순간도 찾아온다. 이러한 패턴으로 조금씩 레벨이 향상되는 거 같다. 이러한 골프의 레벨업 과정이 조금 고통스러운데 이 과정이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그런데 그 과정 중에 무언가 반짝 하는 동작 원리를 이해하는 순간은 매우 짜릿하다.

콩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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