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가이드-스킬업) 캐치웨이브 직후 안정적인 스탠드를 위한 팝업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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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웨이브 직후 팝업 타이밍


캐치웨이브 직후 안정적인 스탠드를 위한 팝업 타이밍

안녕하세요. 서핑가이드 글을 연재중 입니다. 오늘은 캐치웨이브 직후 팝업 타이밍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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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캐치웨이브를 하기 위해 영향을 주는 요소들은 다양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캐치웨이브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보다는 성공적인 캐치웨이브 직후 행해지는 연결 동작인 팝업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진출처 스톡트매거진
팝업 이란?

팝업은 보드 위에서 팔을 뻗어서 보드 위로 일어서려고 하는 동작을 가리킵니다.

팝업 타이밍의 중요성

성공적인 캐치웨이브를 위한 파도 요건을 갖추었지만 너무 이른 팝업 혹은 너무 늦은 팝업은 성공적인 캐치웨이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결국은 파도를 놓치게 됩니다. 아래에서 설명하는 팝업 타이밍은 성공적인 캐치웨이브의 파도 요건을 갖춘 상태임을 가정하겠습니다.

너무 이른 타이밍의 팝업

다가오는 파도를 발견하고 패들인1) 을 시작합니다. 보드가 낼 수 있는 충분한 속도를 내게 되었습니다. 성공적인 캐치웨이브의 확률이 높아졌죠. 이제 팝업을 수행합니다. 이때 너무 이른 타이밍의 팝업은 파도는 아직 보드에 다가오지 않은 상황 혹은 파도가 보드의 테일을 들어올리는 순간입니다. 보드는 충분한 스피드를 내고 있지만 너무 이른 타이밍의 팝업으로 인해 성공적인 캐치웨이브를 해내지 못하게 됩니다.

1) 패들인 : 캐치웨이브를 위해 수행하는 패들

너무 늦은 타이밍의 팝업

마찬가지로 패들인을 하여 보드는 충분한 속도를 내게 됩니다. 파도는 보드의 테일을 들어올리며 라이더는 팝업을 수행합니다. 이때 너무 늦은 타이밍의 팝업은 파도가 오기 전에 충분한 속도를 내고 있는 보드에 파도가 다가오며 보드가 파도 면에 놓이는 순간에도 이미 충분한 패들을 통해 더 빠른 속도를 내게 되는 상황입니다. 보드는 파도면을 타고 내려가며 더 빠른 속력을 얻게 되는 상황이죠. 이를 통해 라이더가 팝업을 하려고 하지만 이미 빠른 속력으로 파도 경사면을 내려가는 보드는 노즈다이빙의 결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파도가 크지 않은 경우는 노즈다이빙 없이 파도가 그저 지나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노즈다이빙의 결과는 다양한 상황에서 연출이 될 수 있는데 여기서는 패들인 상황에 파도가 브레이크가 발생하지 않는 상황임을 가정하겠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의 팝업

성공적인 캐치웨이브 직후 적절한 타이밍의 팝업은 라이딩에 여유를 제공하게 됩니다. 라이트 혹은 레프트로 적절한 라이딩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게 되며 안정적인 스탠드 동작을 마치게 되어 안정적인 라이딩을 이어갈 수 있게 되죠. 그래서 적절한 타이밍의 팝업은 캐치웨이브 직후 매우 중요한 연결 동작입니다.

적절한 타이밍의 팝업 + ∂

만일 적절한 타이밍의 팝업을 좀 더 여유있게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요. 그렇게 되면 보다 더 여유롭게 라이트 혹은 레프트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으며 보다 더 여유있게 라이딩의 준비 동작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팝업 타이밍의 노하우

다가오는 파도가 성공적인 캐치웨이브의 요건을 갖춘 파도임을 가정하겠습니다. 캐치웨이브의 요령을 약간 섞어서 안내드리겠습니다. 캐치웨이브의 요령은 다양할 수 있으므로 아래에서 설명하는 STEP 1 과 STEP 2 는 중요한 부분은 아닙니다.

STEP 1. 패들인

패들인을 시작합니다. 이때 보드가 최대 스피드를 낼 수 있는 패들 횟수면 충분하며 그 횟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STEP 2. 파도면에서의 패들인

파도가 보드 테일로 다가와 보드를 들어올리며 보드를 파도의 경사면 위에 놓이게 할 것입니다. 이때의 패들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STEP 3. 팝업

보드가 파도를 탈 수 있도록 요구하는 최소한의 파도 경사각에서 팝업을 수행합니다. 이때의 팝업 타이밍이 늦거나 빠르면 파도는 그저 보드를 들러올렸다가 내리며 여러분을 지나칠 것입니다. 핵심은 보드와 파도의 최소 경사각입니다. 최소한의 파도 경사각에 놓이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아래의 팝업 타이밍 연습을 통해 익힐 수 있습니다.

팝업 타이밍 연습

위에서 안내드린 STEP 2 동작인 파도면에서의 패들인이 적절했다면 파도는 보드를 밀어줄 것입니다. 이 순간의 보드 속도는 패들인의 속도보다 더 빠른 속력을 내게 됩니다. 이는 체감으로 감지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만일 이러한 파도 경사면을 타고 내려가는 좀더 빨라지는 보드 속도가 체감으로 감지가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직 서핑 횟수가 많지 않으며 적절한 패들인의 노출 경험이 적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만일 팝업 타이밍이 너무 이른 경우, 파도가 보드를 밀어주기 전에 팝업을 수행한 것이므로 STEP 2 에서의 파도가 보드를 밀어주는 감각을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익혀보십시오.

만일 팝업 타이밍이 너무 늦은 경우, 파도가 보드를 밀어주지만 팝업을 수행하지 않아 보드는 파도 경사로의 밑면까지 빠른 속도로 내려간 상황일 수 있습니다. 이윽고 보드는 감속을 하게 되며 파도가 지나치게 되거나 너무 빠른 속도로 내려가 노즈다이빙이 되게 됩니다. 이 상황 역시 STEP 2 에서의 파도가 보드를 밀어주는 감각을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익힐 수 있습니다.

좀 더 노련한 팝업

STEP 3 에서 보드가 파도를 탈 수 있도록 요구하는 최소한의 파도 경사각을 이미 알고 있는 상황이라면 미리 팝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즉 팝업 동작인 상체를 들어 올려 팔을 뻗는 동작(일어서려는 동작 직전) 을 완료하는 시점이 보드가 요구하는 최소한의 파도 경사각이 이루어지는 상황인 것이죠. 이것은 성공적인 캐치웨이브의 요건을 갖춘 파도는 파워있게 다가올 것이며 이러한 파도와 충분한 속도를 내고 있는 보드는 패들인을 멈추고 바로 팝업 동작으로 이어가더라도 보드가 요구하는 최소한의 경사각이 조화를 이루게 될 것이라는 점을 이용한 것입니다. 이러한 좀 더 노련한 팝업 방법을 활용하면 좀 더 여유있는 팝업 타이밍을 가져갈 수 있을 것입니다.

stokedm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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