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르가오 섬에 가는 길이다. 그런데 비행기를 놓쳤다. 다행히 항공사 직원이 이곳 섬으로 향하는 비행기 표로 변경을 해주었다. 이곳에서 시아르가오 섬으로 가는 새벽 배를 타야하는 여정이다. 그런데 이곳은 온통 트루 로컬이다. 살짝 떨린다. 길거리 혹은 식당에 잠시 있으면 로컬의 시선을 한눈에 받게 된다. 이곳은 시아르가오 섬에 가기 전 잠시 머문 외딴 섬 수리가오라는 섬이다. 당신에게 이 경로를 추천하지는 않는다. 굳이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시아르가오 섬으로의 비행기를 절대 놓치지 말 것!
